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대전을 꺾고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부산은 7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개막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부산의 외국인 공격수 웨슬리는 대전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은 대전을 상대로 지난 2011년 4월 이후 7경기 연속 무패의 천적관계를 이어갔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우승팀 대전은 K리그 클래식 복귀전을 패배로 마쳐야 했다.
부산은 전반 5분 베르손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대각선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해 대전을 위협했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주세종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부산은 후반 36분 웨슬리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유지훈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웨슬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부산은 대전에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부산 윤성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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