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성남 김학범 감독이 볼 소유 실패가 전북과의 개막전 패인이라고 밝혔다.
성남은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개막전서 전북에 0-2로 졌다. 성남은 전반 38분과 후반 38분 에두에게 두 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전체적인 라인을 내린 건 사실이다. 전반전을 잘 버틴 뒤 후반전에 승부를 걸 생각이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계획이 틀어졌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볼 소유를 쉽게 잃은 게 더 큰 패인이라고 지적했다.
김학범 감독은 “우리가 볼을 상대에게 너무 쉽게 내줬다. 전반전에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다”고 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고친다면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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