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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어린이집 일일교사가 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다섯 멤버들이 육아전문가에게 수업을 받은 후 실제 어린이집의 일일교사에 도전해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는 '무도 어린이집'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는 각기 다른 어린이집을 찾아 일일 선생님이 됐다. 멤버들은 다소 서툰 모습으로 아이들을 만났지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아이들과 금세 친해졌다.
이들은 선생님들과 같은 스케줄로 움직이며 진땀을 흘렸다. 실내 수업은 물론 야외 수업, 밥 먹이기, 낮잠 재우기, 일지 쓰기 등을 체험했다. 특히 멤버들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예뻐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체험 후 유재석은 "하룻동안이었지만 느낀게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형돈은 "아무나 못한다는 걸 정말 많이 느꼈다"고 말했고, 하하는 "진짜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고 고백했다.
이에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는 "이번 일(인천 어린이집 학대 사건)을 계기로 선생님들 마음 상처가 많을 것 같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이 많다. 뭐라 해도 선생님들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거다. 자긍심을 갖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무한도전' 어린이집 특집.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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