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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의 방망이가 다시 침묵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맥케니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서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6회 교체됐다. 16타수 3안타 타율 0.188.
강정호는 13일 보스턴전서 4번 3루수로 출전해 4경기만에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유격수로 돌아온 이날 또 다시 침묵했다. 6번타순에 배치됐으나 경기 전 간판타자 앤드류 맥커친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3번타자로 나섰다.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0-4로 뒤진 3회말에는 1사 1루 상황서 호세 베리어스를 상대로 3루수 병살타를 쳤다. 0-7로 뒤진 5회말에는 2사 1루 상황서 역시 베리어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6회초 시작과 함께 구스타보 누네즈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미네소타에 0-7로 뒤졌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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