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농구/NBA

전자랜드 4강 반전드라마, 한국농구에 던진 교훈

시간2015-03-14 07:52:4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SK의 전력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1차전서 애런 헤인즈가 부상했지만, 코트니 심스를 앞세운 SK가 여전히 우위였다. 포지션별 매치업에서 1~2군데 앞섰다. 하지만, 평균신장이 뒤진 전자랜드는 대반전을 일궈냈다. 기본적으로 공을 향한 전투력이 엄청났다. 골밑에 과감하게 몸을 날렸다. 디나이와 셰깅 수비로 SK에 부담을 안기는 동시에 리바운드 열세를 최소화했다. 상대에 체력 소모와 동시에 심리적 타격을 안기는 엄청난 활동량을 과시했다. 공격에선 외곽에서 약간의 틈만 보이면 주저없이 림을 공략했다. 특히 에이스 리카르도 포웰은 끝까지 냉정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국내선수들을 이끌었다. 숱한 고비가 있었지만, 다 이겨냈다.

▲행운 아닌 철저한 준비

결국 전자랜드의 4강행은 3점포가 결정적이었다. 1~3차전 모두 승부처에서 많은 3점포가 터졌다. 1차전엔 무려 14개가 터졌고, 3차전서도 4쿼터 중반 9점차까지 뒤졌으나 차바위와 포웰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승부를 극적으로 원점으로 돌렸다. 사실 농구에서 평균적인 팀 공격 지점이 외곽에 있는 건 확률상 위험하다. 하지만, 유도훈 감독은 “팀 구성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했다. 평균신장이 절대적으로 차이가 나는 SK를 상대로는 어쩔 수 없었다. 대신 테크니션 포웰과 테런스 레더가 골밑에서 최대한 버텨냈다.

전자랜드의 3점포는 상대 스위치 상황에서 발생하는 조그마한 틈, 스크린 이후 생기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완벽한 슛 폼을 잡지 못하고 3점슛을 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많이 들어갔다. 행운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철저한 준비가 밑바탕에 깔렸다. 차바위는 “평소 움직이는 상황에서 슛 연습을 많이 한다”라고 했다. SK가 포웰에게 더블팀을 시도할 때 효율적인 패스 플레이로 공간을 창출한 것 역시 철저한 준비의 산물. (모비스와 동부 특유의 매치업 존을 가장 잘 깨는 팀도 전자랜드다.)

유 감독의 게임플랜 수립능력도 빛을 발했다. 평균적인 공격지점을 퍼리미터와 외곽으로 빼낸 건 이유가 있다. 전자랜드의 3점포가 무차별적으로 터지면서 SK는 지역방어를 많이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SK는 장신포워드들의 외곽수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블 팀이나 스위치를 포함한 맨투맨을 오래 사용하는 걸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김선형도 수비력이 강하진 않다. 주희정도 체력적으로 강력한 수비가 쉽지 않다. 유 감독이 SK 외곽 압박이 강하지 않은 점을 의도적으로 건드린 것.

▲좋은 조직력의 기본은 개인기량

전자랜드 멤버 개개인을 놓고 보면, 동 포지션 탑 클래스 파괴력을 지닌 선수는 거의 없다. 하지만, 대부분 평균 이상의 실력을 과시한다. 평균 신장이 낮아 조직력이 기본에 깔려야 하는 상황. 유 감독은 “비 시즌에 운동을 많이 시키지는 않는다. 다른 팀이 두 탕, 세 탕(하루에 2~3번 단체훈련을 하는 것)한다고 하지만, 나는 하루에 한 탕이면 끝”이라고 했다. 대신 “한 탕 이후에는 자기발전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에이스로 거듭난 정영삼, 차바위, 정병국, 김지완, 정효근 등의 개인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6강 플레이오프서 맹활약한 차바위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한양대 시절 육중한 몸매에 외곽슛만 던지는 반쪽 에이스였다. 하지만, 전자랜드 입단 이후 처절한 다이어트로 몸을 날렵하게 만들었다. 무빙 슛을 연마했고, 수비에선 가드까지 수비할 정도로 범위와 테크닉을 끌어올렸다. 개개인의 기량이 부족하면 조직력 구축에도 한계가 있다. 유 감독은 “프로라면 내가 동 포지션 톱3에 들겠다는 분명한 목표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사령탑의 끝없는 동기부여와 개개인의 발전을 바탕으로 좋은 조직력이 구축됐다. 그리고 실전서 그 조직력을 극대화했고, 엄청난 전투력이 더해지면서 대이변을 일으켰다.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

문경은 감독은 2차전 직전 “마치 중국(SK)과 한국(전자랜드)의 경기 같더라”고 회상했다. 한국이 과거 중국과 아시아 투톱이었을 때, 도박과도 같은 철저한 외곽포로 승부를 걸어 간혹 아시아권 대회서 중국을 잡았다. 여기엔 한국의 철저한 준비도 있었지만, 사실 중국의 방심과 준비 부족도 한 몫 했다.

국내농구도 마찬가지다.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 맞상대 SK의 올 시즌은 아쉬웠다. 애런 헤인즈가 뛰지 못한 6강 플레이오프 2,3차전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국내선수들과 코트니 심스의 연계 및 공조가 부족한 부분은 있었다. 시즌 중반 김민수와 박상오의 부상이 발생했을 때 플랜B도 인상적이지 않았다. 결국 정규시즌 3위로 밀려났다. SK는 객관적 전력상 6강 플레이오프서 탈락할 팀은 아니다.

매 시즌 객관적인 전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팀이 있다. 올 시즌의 경우 6강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한 KGC인삼공사가 대표적이다. 사실 또 다른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LG와 오리온스 역시 전력만 놓고 보면 당연히 4강 직행을 노렸어야 했다. 그러나 각종 악재 속에서 갖고 있는 전력을 극대화하지 못했고, 결국 6강부터 혈투를 치르고 있다. 평소부터 철저한 준비, 전력 이상의 힘을 발휘해 4강 플레이오프까지 오른 전자랜드와는 대조되는 부분.

전자랜드의 선전은 한국농구에 시사하는 바도 크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서 남녀 동반우승을 했지만, 남자의 경우 냉정히 보면 아시아에서 중상위권으로 떨어진 전력. 전자랜드의 철저한 준비성과 강인한 마인드는 남녀대표팀이 기본적으로 반드시 장착해야 할 요소다.

[전자랜드 선수들(위, 아래), 유도훈 감독(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언슬전' 강유석, '발리에서 생긴 일'.. '엄재 1' 휴가생활 보실래요?

  • 썸네일

    조윤희, 똑 닮은 딸과 전시 데이트…혼자서도 '든든한 엄마' [MD★스타]

  • 썸네일

    덱스, 가죽 재킷 입고 카리스마 폭발…팬들 "왔다 내 산소"

  • 썸네일

    소지섭- 이준혁- 추영우-공명 '대세 배우'와 일하는 여자 "근무환경 천국"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50세' 오나라, “대학생이신가요?”… 동안 미모 근황 공개

  • 세계 최고 부자 클럽도 포기했다... 빅터 오시멘, 알 힐랄의 주급 10억 제안 거절... 알 힐랄은 오시멘 영입 포기

  • '새신부' 효민, 몸매 이렇게 좋았나…핫한 비키니 자태 [MD★스타]

  • 조윤희, 똑 닮은 딸과 전시 데이트…혼자서도 '든든한 엄마' [MD★스타]

  • 이지훈, 친-외조부 모두 6.25 때 목숨 바치셔 "할아버지 닮았네요"

베스트 추천

  • 소녀시대 써니, 美서 삼촌 '이수만' 걸그룹과 꽃길 케미

  • '언슬전' 강유석, '발리에서 생긴 일'.. '엄재 1' 휴가생활 보실래요?

  • 조윤희, 똑 닮은 딸과 전시 데이트…혼자서도 '든든한 엄마' [MD★스타]

  • '3글자' 전통 부활했다…아이들·나우즈, '큐브돌'의 새출발 [MD포커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 썸네일

    '얼마나 긴장했으면'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직이 벤치를 향해 다급하게 외쳤다!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