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두산의 외국인 타자 잭 루츠가 장염으로 14일 KT전에 결장한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로 장원준을 내세우고 선발 타순도 주전급 선수들을 적어냈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에서 루츠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루츠가 장염과 두통이 있다”며 “최근 더스틴 니퍼트와 루츠가 함께 이탈리아 음식을 먹었는데 그것을 먹고 루츠가 탈이 났다. 니퍼트는 이제 한국에 오래 있어 완벽히 적응한 모습인데 루츠는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루츠는 원래 웬만하면 괜찮다고 하는 스타일”이라면서 “하지만 트레이너에게 물어보니 두통도 있다고 해서 오늘 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