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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진구가 자신과 이름이 같아 연관검색어로 묶여있는 '여진구, 도라에몽 노진구, 부산 진구'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다.
진구는 14일 오후 9시 45분 생방송되는 tvN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 무게감 있는 역할 뒤에 숨겨왔던 개그본색을 드러내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진구가 '진구의 표적' 코너에서 자신의 인기를 위협하는 연관검색어 '여진구, 도라에몽 노진구, 부산 진구'를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여진구, 노진구, 부산 진구 관련 기사들과 같이 검색되는 것에 속상함을 느낀 진구가 이들을 제거하고 홀로 우뚝 서기 위한 작전을 펼치며 큰 웃음을 유발하는 것.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메인 호스트 진구, 특별 게스트 심형탁, 크루 김두영, 강유미, 한재석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속 진구는 함박웃음을 지은 후 바로 다음 컷에서 '세상에 모든 진구를 제거하겠다'는 듯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 과연 어떤 활약으로 폭소를 이끌어낼지 기대를 높인다.
이밖에 진구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악당과 화끈한 액션을 펼치는 제이슨 본 역으로 변신해 숨겨왔던 개그감을 드러내며 여심을 웃음으로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자신이 출연한 영화 '마더'를 패러디해 반전 결말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두영, 강유미, 진구, 심형탁, 한재석(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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