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어느덧 불혹에 접어든 손민한(40)이 올해도 변함 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손민한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동안 주자 1명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탈삼진 5개를 기록하는 노련함까지 보여줬다.
이날 손민한의 최고 구속은 142km. 하지만 직구 외에도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한화 타자들을 헷갈리게 했다. NC는 손민한의 역투를 앞세워 1-0 영봉승을 해냈다.
경기 후 손민한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은 모든 구종이 생각대로 잘 들어가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손민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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