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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와 그의 남편이 화제로 떠올랐다.
서동주는 지난 2010년 1월 24일 미국에서 결혼했다. 당시 남편이 석사과정을 밟고 있던 스탠포드 대학 교내 결혼식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서동주의 남편은 6세 연상의 벤처 사업가로,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백악관에서도 일한 수재로 알려졌다. 졸업 후에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MBA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건실한 벤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서동주 역시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수학과를 다녔으며, 펜실베니아 대학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박사과정 시험(GRI)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아 유일하게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해 화제가 됐다.
한편 서동주의 아버지인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와 말다툼을 하던 중 어깨를 누르며 의자에 앉히고 로비 안쪽 룸에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른 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서정희는 지난 12일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19세에 남편의 성폭행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다. 남편의 말 한마디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남편을 목사로 만들면 변화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렇게 32년을 기도하면서 가정을 지켰다. 이혼을 감히 말할 용기는 없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서세원 측은 "진실은 판사가 밝힐 것"이라며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서동주와 그의 결혼식 현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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