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2주 연속‘와이어 투 와이어’(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유지하는 것)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 6420야드)에서 열린 2015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미션힐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곁들여 2언더파 71타를 써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9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최종 4라운드 결과 우승에 성공할 경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기록된다.
박인비는 지난주 HSBC 위민스 챔피언십 대회서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주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는 것. 이번 대회 1라운드서 99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마쳤지만, 2~3라운드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박인비는 전반 3번홀과 4번홀서 연이어 보기에 그쳤다. 그러나 5번홀과 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반전했다. 박인비는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추가, 2타를 줄이며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8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10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린시위(중국)가 중간합계 7언더파 212타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안신애(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도 중간합계 3언더파 216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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