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명량'의 녹음을 맡은 최태영이 2015 춘사영화상 기술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관하는 2015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술상은 '명량'의 최태영에게 돌아갔다. 우리 영화의 녹음 수준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호명됐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다.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이날 기술상은 '군도:민란의 시대'(촬영 최찬민 음악 조영욱), '끝까지 간다'(편집 김창주), '명량'(시각효과 강태균 녹음 최태영), '역린'(촬영 고락선 미술 조화성), '해무'(촬영 홍경표 미술 이하준), '해적:바다로 간 산적'(특수효과 홍장표)이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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