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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제작 영화나무 배급 NEW)이 세 가지 언어로 관객들과 만난다.
25일 NEW 측은 "'스물'이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와 중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CGV 신촌, 여의도, 용산, 씨네드쉐프 압구정과 롯데시네마 홍대에서는 영어 자막으로, CGV 명동, 명동역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제주에서는 중국어 자막으로 각각 상영된다. 매주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상영되는 영어, 중국어 자막 상영의 자세한 일정은 CGV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25일 개봉됐다.
[영화 '스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버전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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