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중국 드라마 '유애일가인' 여주인공 캐스팅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추자현이 중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러 나선다.

지난 16일 추자현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드라마 '유애일가인'이 정식으로 크랭크인 했다. 추자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깨달아가는 여주인공 '고쩐쩐' 역할을 맡았다.

아직 드라마의 내용과 그녀가 맡은 캐릭터와 자세히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번 작품이 중국 대중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추차현과 중국판 '아내의 유혹'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 투합했다는 점이다.

2011년 방영된 '회가적 유혹'은 중국 후난위성TV에서 제작한 68부작 드라마로 남편의 외도로 견딜 수 없는 배신감을 맛본 여성이 통쾌한 복수를 펼치는 내용으로 방영 당시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10년 동안 방영됐던 중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1인 2역을 맡아 열연한 추자현은 뛰어난 연기력과 빼어난 미모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중국 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한국 여배우 추자현이 탄생한 계기가 된 것이다.

이처럼 제작진과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유애일가인'은 그 당시의 완벽한 팀워크를 보이며, 중국 대륙의 안방극장을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더욱 탄탄해지는 연기력은 물론, 변함없는 미모의 추자현이 브라운관에서 더욱 빛을 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추자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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