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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고경표가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살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고경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과를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건국대학교 영화과가 학교 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통폐합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말이 쉬워 통폐합이지 사실상 학과폐지나 다름없는 방침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측에서는 취업률을 말씀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속한 연기전공들의 사례를 빌자면 연기전공들이 꿈을 이뤄 배우가 된다한들 취업률 통계 조건에 맞지 않다는 이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고경표는 영상과와 영화과가 통폐합되기에는 각 과의 지향점이 다르다고 밝혔다. 또 이를 반박해도 "학교에서는 막무가내, 안면몰수"라고 씁쓸해했다.
그는 "예술교육을 취업률로 옭아매다니요. 억지 논리로 밀어붙이다니요. 너무나 부당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분합니다. 그간 12년 동안 수많은 성장을 이룬 우리 영화과가 이런 식으로 존폐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이 원통합니다"라며 다른 이들의 도움을 구했다.
고경표가 재학 중인 건국대학교는 예술디자인대학과 정보통신대학 등에서 유사 학과 등 10개를 통폐합해 기존 73개 학과에서 63개 학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6년 신입생 모집부터는 기존 학부제를 폐지하고 학과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배우 고경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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