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최정원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황장애 앓아…매일 죽는다 생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짝 잃은 외기러기 특집에서는 파트너 없이 홀로 활동중인 최정원, 류재현, 김재덕, 쇼리가 출연했다.

이날 최정원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황장애가 있었다.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매일 죽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예전에 부모님이 다 일을 하셔서 외할머니가 날 키워 주셨는데, 외할머니가 갑자기 돌아셨다. 그 충격이 너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도 하루 두 번씩 어택이 온다. 평상시 체력이 100이라면, 공황장애가 오면 마이너스 3000까지 떨어진다. 가수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거의 차에서 쓰러져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