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윤여정, "난 직구의 여왕 아니다" 폭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여정이 자신은 '돌직구'를 던지는 타입이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오후 방송된 FM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장수상회'의 윤여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컬투의 정찬우는 윤여정에 대해 "직구의 여왕이"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윤여정은 "저 직구의 여왕 아니에요"라며 "반갑다.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찬우는 "오자마자 잘 부탁한다고 고개를 숙이셨는데 민망해 죽는 줄 알았다"며 나이 어린 후배에게도 깍듯이 예의를 갖춘 윤여정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장수상회'는 70세 연애 초보 성칠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EXO(엑소) 찬열 등이 출연했다. 내달 9일 개봉.

[윤여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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