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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하녀들'이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8일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 측은 알고보면 좋을 마지막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정유미·오지호·김동욱, 예상할 수 없는 삼각로맨스
양반에서 하녀로 전락한 국인엽(정유미)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무명(오지호), 김은기(김동욱)와의 삼각 로맨스는 극에 가장 큰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무엇보다 인엽은 두 남자 중 누구 하나도 마음에 담을 수 없다고 고백했던 만큼 러브라인의 행방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까지 허를 찌르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세 남녀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정유미, 아버지 누명 벗고 다시 꽃규수될까
인엽은 역당이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죽음을 맞은 아버지의 신원을 되찾기 위해 하녀가 된 순간부터 고군분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맨몸으로 왕 이방원(안내상) 앞에 뛰어드는 무모함은 기본, 목숨을 걸고 함흥행까지 이뤄냈다.
특히 그를 다시 복권시키기 위해 노력한 무명의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인엽이 다시 조선 최고의 꽃규수로 돌아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조선의 아들vs고려부흥단체 만월당, 오지호의 선택?
한 평생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의 살수로 키워진 무명은 자신이 조선의 왕 이방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과 배신감을 느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인엽을 죽이려 하는 아버지의 속셈을 안 뒤 은기와 손을 잡고 행동개시에 나서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과연 무명은 아버지를 배신하고 만월당의 일원이 돼 고려를 부흥하는데 힘을 더할지 아버지와 함께 조선을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하녀들' 마지막회는 28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하녀들'. 사진 =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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