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SK가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6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밴와트의 몸쪽 제구가 안됐지만 크게 나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밴와트는 4이닝 4실점하며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이어 김 감독은 "피가로의 구위에 밀린 경기였다. 타격쪽 부진이 컸다"고 돌아봤다. 이날 SK 타선은 피가로에게 6회까지 단 2안타만 때리며 한 점도 뽑지 못한다. 이날 전체로 보더라도 5안타 빈공이었다. 피가로는 최고 153km의 강속구를 던지며 SK 타선을 제압했다.
SK는 29일 삼성과 다시 한 번 맞붙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SK는 윤희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으며 삼성은 차우찬을 내세운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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