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개막전 주전, 재미 있었다.”
두산 김재환이 개막전 결승타를 날렸다. 김재환은 28일 NC와의 개막전서 4-4 동점이던 6회말 비거리 125m 중월 결승 역전 솔로포를 날렸다. 두산은 김재환의 역전 솔로포가 터진 뒤 4점을 추가, 9-4로 완승했다. 8번 1루수, 올 시즌 김재환은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김재환은 “너무 생각하지도 않은 공이 들어왔다. 가볍게 친다는 마음으로 힘 빼고 쳤는데 정타로 연결됐다. 개막전 주전으로 나온 게 2011년 5번 지명타자 이후 4년만이다. 부담은 없었고 너무 재미있었다. 긴장이 되긴 했지만, 긴장 그 자체가 재미있어서 즐기려고 했다. 따로 수치로 목표를 정하진 않았다. 팀이 우승하도록 내 역할을 다하겠다. 자리를 잡은 뒤 목표 수치를 정하겠다”라고 했다.
[김재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