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부탁해' 예림, 父 이경규 혈관시술에 긴장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의 딸 예림이 아버지의 시술 과정을 보며 긴장했다.

28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심혈관 시술을 받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경규는 "심혈관이 터져서 스텐드를 넣는 수술을 받았다. 그 때 큰 위기였다. 수술을 해서 살았다"라며 "1년이 지나 이번에 입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딸 예림이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예림이는 "어떡하지, 크게 생각을 못했는데 침대에 누워서 조영실 문이 열렸을 때는 엄한 분위기 때문에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담당의는 "스텐트를 넣을 부위에 합병증이 생기면 다시 시술하는 과정"이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시술을 받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이경규는 "굉장히 아프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심장 쪽으로 예민하다고 하더라"며 힘든 시술을 견뎌냈고, 딸 예림은 긴장감 속에 입이 바싹 말라갔다.

담당의는 "오늘 보니, 속에 아무 것도 없이 깨끗하다"라며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주위에서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경규·조재현·강석우·조민기 부녀가 출연한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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