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3년 연속 中 단독 팬미팅…눈부신 여신 자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박신혜가 2박 3일에 걸쳐 중국 팬들을 만났다.

박신혜는 지난 2013년,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지난 27일, 28일 상해에서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

박신혜는 본격적인 28일 팬미팅에 앞서 입국 당일인 27일 저녁 상하이의 iapm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을 다시 찾은 소회를 밝혔다.

공개된 기자회견장에는 시나, 소후, 왕이, 큐큐, 요우쿠 등 중화권 주요 매체를 비롯한 60여 매체의 취재진을 비롯해 수많은 중국 팬들이 자리해 뜨거운 열기를 더하며 '한류여신' 박신혜의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신혜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한국 여배우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종일관 환한 미소와 사랑스러움으로 기자회견장을 환하게 밝힌 박신혜는 '또 어떤 모습을 중국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피노키오'에서 기자 역할로 본격적인 직업군에 도전했는데 아직 연기하지 않은 직업이 많은 만큼 의사라든가, 다양한 직업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28일 상하이 정안구에 위치한 상하이 센트럴 시에터(Shanghai Centre Theatre)에서 박신혜의 '2015 Dream of Angel in Shanghai'가 진행됐고, 박신혜는 1,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특히 2013년, 2014년에 이어 상해에서 세 번째 단독 팬미팅을 가진 박신혜의 이번 상해 팬미팅 수익은 NGO 단체 기아대책의 별빛천사마을 만들기와 중국의 유기동물 보호단체 타소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현지 주최측인 CN BLESS는 "많은 한류스타가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박신혜와 같이 모든 티켓 수익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중국 내에서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한중 양국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박신혜. 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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