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의 개막전 역전 3점 홈런 주인공 박종윤이 발등 골절상으로 이탈했다. 복귀까지 4~5주가 걸릴 전망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30일 "박종윤이 좋은 삼선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았다"며 검진 결과 뼈가 반 정도만 골절된 상태다. 약 1주간 반깁스 후 2주 뒤 접합 상태 확인을 위한 재검진을 실시한다. 상태 호전시 3주 차부터 보행 등 운동을 시작할 것을 언급했다. 현장 복귀까지 총 4~5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종윤은 지난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첫 타석에서 자신이 친 공에 오른쪽 발등 안쪽을 맞은 것. 그는 이 통증을 참고 경기에 출전을 강행했고, 5회말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날의 결승포이기도 했다.
하지만 박종윤은 경기 직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다음날인 29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30일 정밀 검진 결과 4~5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날 박종윤은 손용석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박종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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