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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이 K-컬처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리랑TV 편성개편 기자간담회에는 신설 프로그램 MC 나승연, 신아영, 강예나, 가수 에릭남·박지민·유키스 케빈, 아드리안이 참석했다.
이날 방석호 사장은 "작년 12월에 사장으로 취임했다. 짧은 기간동안 내가 강조했던 아리랑TV 방향성에 대해 프로그램 개편 형식을 통해 이렇게 말씀드리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술 발전,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한다. 24시간 영어방송 아리랑TV가 올해 영국 스카이 채널을 통해 진입하게 된다"라며 "사실 남미, 동남아 시장에 비한다면 상대적으로 K-팝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K-팝으로만 알릴 수 없다"고 현재 K-팝의 현실을 언급했다.
또 방석호 사장은 "올초 아리랑이 UN방송채널로 진입하기 위한 1차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7월 론칭을 위한 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K-팝보다는 조금 넓게 K-컬처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TV는 오는 4월 6일부터 '양방향 K-culture 프로그램 강화'와 '영어뉴스의 심층성 및 시사정보 프로그램 강화를 두 축으로 하는 편성개편을 단행, 전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리랑TV 방석호 사장.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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