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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안젤리나 졸리(39)가 '남녀평등주의자 아이콘 1위(Top Feminist Icon)'에 선정됐다.
영국 가십뉴스 피메일퍼스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UN 특별대사로써 전쟁 무기로까지 여겨지는 전시 강간 등에 항거하는 그녀의 지지칠줄 모르는 활동 때문에 '페미니스트 아이콘'을 뽑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이하 현지기각) 보도했다.
조사를 실시한 남녀평등운동 단체인 페미니스트 패션 하우스 '로즈앤윌라드 닷컴(www.roseandwillard.com)'의 창립자인 하이디 레먼은 "여성들로의 권한 이양과 여성성 자체의 가치로써 안젤리나 졸리는 완전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최근 난소암 발병 50% 가능성을 발견하고 난소 나팔관 제거수술을 받은 안젤리나 졸리는 히포쉬(HeForShe)' 캠페인을 벌인 배우이자 동료여성운동가인 엠마 왓슨을 2위로 밀어냈다. 이밖에 '여자가 되는 방법(Hos to Be a Woman)' 책을 낸 작가 케이틀린 모런이 3위, '헝거 게임'의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4위.
하이디는 "이번 조사는 현재 대중들에게 어떠한 남녀평등 운동이 어필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2위 엠마 왓슨은 사회의 여성 평가절하(devalues the she) 움직임을 비난하며 여성의 자질을 포용하고 존경해달라는 자신의 '히포쉬' 투쟁을 온몸으로 펼쳤다.
이밖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히트싱글 '블랭크 스페이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자혐오증에 공격을 가했고,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는 올해 오스카 수상소감에서 남녀임금평등의 필요성을 주장해 인상을 남겼다. 비욘세도 오랜 여권 주창자이다.
<다음은 페미니스트 아이콘 톱 10>
1위 ; 안젤리나 졸리
2위 ; 엠마 왓슨
3위 ; 케이틀린 모런
4위 ; 제니퍼 로렌스
5위 ; 저메인 그리어
6위 ; 테일러 스위프트
7위 ; 카라 델레바인
8위 ; 패트리샤 아퀘트
9위 ; 비욘세
10위 ; 샬롯 처치
[사진 = 안젤리나 졸리(가운데)가 지난 28일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포럼서 열린 제28회 니켈로디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가장 좋아하는 악당'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딸 자하라(왼쪽)와 샤일로(오른쪽)를 껴안고 기뻐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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