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상해 팬미팅 생중계, 80만명 동시 접속 기록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종석의 중화권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28일 상해 루완 체육관에서 열린 배우 이종석의 '2015 아시아 투어 in 상해' 실시간 팬미팅 생중계가 동시 접속자 약 80만 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 및 해외에서 쇄도하는 팬미팅 요청에 이종석은 그동안 아시아투어를 돌면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팬미팅 티켓을 구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을 위해 중국 유명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에서 상해 팬미팅 모습을 실시간 생중계 했다.

특히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20분 동안 약 80만 명이 이종석 상해 팬미팅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했으며, 실시간 생중계가 되는 도중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 전역에서 화제를 낳으며 관심을 받고 있는 한류 스타 이종석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상해 팬미팅에는 오는 3월 31일 데뷔 5주년을 맞는 이종석을 위한 팬들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니가 있는 5주년은 참 좋다'라는 한국어 플랜카드를 들고 이벤트를 펼친 팬들의 모습은 장관을 이뤘고, 이종석 또한 감동한 모습을 보여 의미가 남다른 팬미팅이 뵀다.

이종석은 "이번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그동안 여러 가지 사연으로 팬미팅을 보러오지 못했던 팬분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몸이 불편하거나 너무 먼 곳에 살고 계시거나 하는 팬분들의 편지나 사연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하면 제가 그 마음에 보답을 해드릴 수 있을까 항상 안타까웠는데 많은 분들이 생중계를 함께 해주셨다는 소식에 기쁘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배우 이종석. 사진 = 웰메이드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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