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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김현숙이 남편과의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김현숙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현숙은 남편과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현숙은 "뮤지컬을 같이 하던 언니가 소개해줬다"며 "곱창 집에서 만났는데, 흰 티, 페도라 모자, 스카프, 뿔테를 하고 있었다"고 첫 만남 당시 남편의 모습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부산 사투리를 썼다. 나도 부산(출신)인데, 친근감이 느껴졌다"며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부른 사이, 차안에 같이 있었는데, 뭔가 쓰윽 들어왔다"고 첫 만남의 스킨십에 대해 상세하게(?) 털어놔 녹화장 분위기를 '19금'으로 물들였다.
김현숙은 이내 쑥스러운 듯 "저도 연예인이라 첫눈에 그렇게 하지는 않는데, 마음이 그날 많이 통했나 봐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KBS 9시 뉴스 전 앵커 이현주 아나운서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
[개그우먼 김현숙.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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