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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엑소를 탈퇴한 루한의 근황도 궁금증에 눈길을 끌고 있다. 루한과 크리스 측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의 합의를 위해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지 루한의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루한공작실 측은 최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서울 중앙지법에서 있었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무효 소송에 대한 조정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SM 측은 ‘SM의 승인없이 법률 대리인이 임의로 조정 조건을 결정했다’는 황당무계한 이유로 일시적으로 해결조건을 변경해 우리를 당황케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조정 과정에서 양 측 변호인은 합의를 찾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만남을 종료했다. 추후 조정기일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아 크리스, 루한과 SM의 법적 공방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이들이 앞으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소송은 본안으로 돌아가 일반적인 민사소송 절차대로 진행된다.
루한 측은 “우리는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사법관하에 마지막 조정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한은 현재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엔 유덕화, 맷 데이먼 등이 출연하는 할리우드 영화 ‘장성’ 출연을 확정했다. 이 외에도 각종 예능, 광고 촬영도 진행 중이다.
루한과 크리스가 빠진 엑소 10명은 30일 새 앨범 ‘EXODUS’(엑소더스)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CALL ME BABY’(콜미베이비)는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루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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