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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중화권 스타 양조위가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양조위는 오는 6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되는 영화 '화장'의 VIP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조위의 내한은 지난 2013년 열린 중국영화제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시사회 참석은 안성기의 초대로 성사됐다. 안성기는 양조위와 함께 세계 영화제를 통해 친분을 쌓았고 서로의 영화에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나눈 바 있다.
양조위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장' VIP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는 전언과 함께 흔쾌히 안성기의 초청에 참석 의사를 전했다.
그는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비롯 '색,계', '해피투게더', '중경상림' 등 수 없이 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쳐 중화권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임권택 감독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비롯하여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그 어느 영화 행사보다 화려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김호정)와 젊은 여자(김규리) 사이에 놓인 한 남자(안성기)의 이야기를 그렸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으로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내달 9일 개봉.
[배우 양조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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