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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흥행수익 3600억원을 돌파했다.
30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스맨'은 총 3억 2772만 5000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한화로 계산하면 약 3624억원이다.
이중 최고 흥행 수익은 미국이 기록했다. 전체의 36.4%에 달하는 1억 1942만 4000달러(한화 약 1320억원)를 벌어들였다.
한국은 북미를 제외한 국가 중 압도적으로 흥행 수익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총 3941만 3889달러(한화 약 435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영국으로 총 2403만 2879달러(한화 약 265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다른 국가보다 개봉일이 늦었던 중국의 경우 개봉 3일 만에 영국을 위협했다. 중국 영화매체 Mtime에 따르면 2400만달러(한화 약 265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한편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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