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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이탈리아)가 AS모나코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1차전 홈경기를 1-0으로 승리했던 유벤투스는 이날 무승부로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모나코를 상대로 모라타와 테베즈가 공격수로 나섰고 미르키시오, 비달, 피를로가 중원을 구성했다. 에브라와 리히슈타이너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수비는 키엘리니, 보누치, 바르자글리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부폰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모나코는 전반 4분 콘도그비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모나코는 전반 28분 무티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유벤투스와 모나코는 후반전 중반 마르키시오와 쿠르자와의 슈팅이 잇달아 골문을 벗어났다. 유벤투스는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피를로가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양팀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결국 지난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가 통합전적에서 모나코를 물리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합류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유벤투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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