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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작살 신공으로 등극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베트남 푸꾸옥 무인도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18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식과 함께 해안가 탐사를 하던 김종민은 흑해삼을 발견했다. 이에 박형식은 거침없이 작살을 내리꽂아 흑해삼을 잡는 데 성공했다.
박형식은 이어 작살을 발사하는 족족 각종 해산물들을 잡아 올렸고, 김종민은 "너 완전 베테랑이다 이제"라고 극찬했다.
이에 박형식은 "이 정도만 해가도 칭찬받지 않겠냐?"라며 어깨를 으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맹활약에 박형식은 "내가 했다! 내가 작살을 잘 쏜다. 소질이 좀 있나 보다. 야 이거 대박이다"라며 "'정글에 와서도 나의 이런 재능을 보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자신감 충만한 모습을 보여 추후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는 김병만, 류담, 이성재, 레이먼킴, 장수원, 임지연, 김종민, 박형식이 출연하고 있으며, 배우 손호준과 가수 서인국은 첫 번째 생존지인 베트남 껀저섬에서 생존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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