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뒷문 불신시대, 김태형 감독의 인상적인 대처

시간2015-04-25 08:30:2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자를 압도하는 마무리가 없다."

KBO리그는 24일까지 103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끝내기 경기가 12차례 나왔다. 블론세이브도 18차례 기록됐다. 그만큼 경기 막판 역전이 잦다. 뒷문이 불안하다는 의미. 실제 불펜 필승조가 안정적인 팀이 많지 않다. 오승환(한신)이 일본으로 건너간 이후 타자를 압도하는 마무리투수가 사실상 사라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4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구위만 보면 임창용(삼성), 손승락(넥센) 정도가 타자를 압도하는 마무리투수다. 우리도 그렇고 타자를 압도하는 마무리가 없기 때문에 끝내기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어린 타자들, 8~9번 타자들도 마무리투수를 상대로 자신 있게 방망이를 돌린다. 타자들이 옛날처럼 마무리투수에게 위축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뒷문 불신시대의 현실.

▲마무리투수 강판시킨 김태형 감독

2위로 순항 중인 두산. 하지만, 불펜은 타선, 선발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하다. 마무리 윤명준에 셋업맨 김강률, 함덕주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다. 구위를 끌어올린 베테랑 이재우도 필승조에 편입됐다. 하지만, 이재우를 제외하곤 풀타임 필승조 경험이 부족하다. 구위 기복도 있고, 타자들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요령도 아직은 약간 부족하다. 두산의 팀 평균자책점은 5.19로 9위.

23일 목동 넥센전. 김현수가 넥센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9회 결정적인 역전 투런포를 쳤다. 4-5로 뒤진 두산은 9회에만 3점을 뽑았다. 4-5로 뒤진 8회 김강률로 1이닝을 버틴 상황. 김 감독은 9회 주저 없이 마무리 윤명준을 올렸다. 그런데 윤명준이 박동원과 고종욱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윤명준이 2루 대주자 김재현을 견제사 처리했지만, 임병욱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 위기.

김 감독의 승부수가 나왔다. 왼손타자 문우람 타석에서 윤명준을 내리고, 좌완 함덕주를 올렸다. 함덕주는 오른손 대타 강지광을 좌익수 뜬공, 스위치히터 서동욱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2점 리드를 지켰다. 당연히 세이브는 윤명준이 아닌 함덕주의 차지. 두산은 넥센에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2위를 공고히 했다. 김 감독으로선 꼭 잡아야 할 게임에 승부수를 던진 게 성공했다.

▲굳건한 믿음과 냉정한 마인드

인상적인 건 김 감독의 대처. 김 감독은 윤명준, 김강률, 함덕주를 신뢰한다. 얻어맞더라도 박빙 승부서 계속 투입한다. 이들 아니면 두산 필승조는 살아남을 대안이 없기 때문. 그러나 시즌 초반 적지 않게 결정타를 많이 얻어맞으면서 개개인에겐 내상이 있었다. 함덕주는 부진에 빠졌고, 윤명준은 LG 이병규와 이진영에게 결정적인 홈런을 맞았다. 당하지 않아도 될 패배가 몇 차례 있었다.

결국 김 감독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마무리투수를 빼는 초강수를 뒀고, 1승을 챙겼다. 결과적으로 승리하면서 김 감독의 절묘한 용병술이 빛났다. 하지만, 만약 함덕주가 결정적인 한 방을 맞았다면 두산으로선 엄청난 후유증을 입을 뻔 했다. 김 감독은 "명준이의 공이 좋지 않았다. 넥센 어린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사실 마무리 윤명준으로선 자존심 상하는 강판. 몇 차례 구원실패로 내상이 있는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더욱 큰 타격을 입었을 수도 있다. 물론 자극을 받아 더욱 강인해질 수도 있다. 김 감독이 바라는 건 당연히 후자. 김 감독은 윤명준을 신뢰하지만, 냉정했다.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그 역시 (좋은 마무리로 성장하는)과정이다. 명준이에게 편하게 생각하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윤명준은 24일 잠실 KIA전서 7-3으로 앞선 9회를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사 후 최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등 제구에 약간의 기복은 있었다. 타선이 5-3으로 앞선 8회 2점을 추가, 윤명준에게 세이브가 주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미리 불펜에서 준비한 윤명준을 9회 정상적으로 투입, '마무리=윤명준'이란 믿음을 확실하게 심어줬다.

한편으로 함덕주에겐 그날 세이브 1개가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김 감독의 신뢰도 더욱 커졌다. 그는 필승조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초반 거듭 부진하면서 박빙승부보다 추격하는 흐름에 등판한 케이스가 많았다. 하지만, 김 감독은 "요즘 구위가 다시 좋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뒷문 불신시대에 팀과 개개인 모두를 위한 김 감독의 대처가 돋보인다. 초보 사령탑답지 않다.

[김태형 감독(위), 윤명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침대 받으니 출산 임박 실감…시어머니 사랑까지 '듬뿍'

  • 썸네일

    '언슬전' 고윤정, 발리서도 여신 미모…연예인 포스 못 숨겨

  • 썸네일

    이시영, 이혼 후 물오른 미모…니트+스커트로 ‘프레피룩’ 완성 [MD★스타]

  • 썸네일

    이효리, 14kg 감량 ‘절친’ 한혜연과 뭐하나 봤더니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고현정, 생애 첫 라이브 10초 만에 종료…계속 외친 이름 누구? [MD★스타]

  • 유진-기태영 부부, 유튜브 찍다 리얼로 말다툼…결국 등짝 스매싱

  • '중국보다 더 형편없다'…월드컵 예선 탈락에도 상대팀 조롱

  • 소녀시대 써니, 美서 삼촌 '이수만' 걸그룹과 꽃길 케미

  • 환상 속의 그놈,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베스트 추천

  • 소지섭, 결혼 만족도 1000%…17살 연하 ♥조은정과 달달한 일상

  •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침대 받으니 출산 임박 실감…시어머니 사랑까지 '듬뿍'

  • '언슬전' 고윤정, 발리서도 여신 미모…연예인 포스 못 숨겨

  • 이시영, 이혼 후 물오른 미모…니트+스커트로 ‘프레피룩’ 완성 [MD★스타]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 썸네일

    '얼마나 긴장했으면'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직이 벤치를 향해 다급하게 외쳤다!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