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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채수빈의 험난한 신입사원 적응 과정이 시작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속 깊은 긍정의 아이콘 한은수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채수빈의 극 중 새로운 회사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된 '파랑새의 집'에서는 은수(채수빈)가 우여곡절 끝에 베스트 글로벌 공모전에 당선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취업준비를 하며 피자집 알바를 전전하던 은수에게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여러모로 큰 기회. 그러나 새로운 일의 시작은 큰 희망이 되기도 하지만 좌충우돌, 고단한 적응기간은 필수다. 그러한 힘든 적응기간 속 웃음을 잃지 않는 채수빈의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서는 이러한 신입사원의 고단함이 잘 묻어난다. 익숙하지 않은 정장과 구두를 장착하고 양 손에는 커피 캐리어를, 그리고 한 쪽 겨드랑이에는 여러 물품들을 낀 채 걸어가는 채수빈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 안쓰러움을 전해준다.
거기에 더해 더 이상 손 쓸 여유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출입증을 기계에 찍어야 되는 고난이도 미션이 남아있다. 결국 커피 캐리어를 입에 문 채 출입증을 기계에 찍는 채수빈의 모습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높이면서도 일에 적응하고자 하는 열정 또한 느끼게 한다.
하지만 잠시 촬영대기 시간 동안 밝게 웃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은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주는 은수 모습 그대로 보는 이에게 웃음을 전염시킨다. 신입사원으로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지만 열심히 적응하려는 은수의 현재 모습은 신인 배우 채수빈에게도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배우 채수빈. 사진 = 토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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