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는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이겼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결장했다. 24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강정호. 24일 대타로 출전기회를 잡았으나 이날은 끝내 경기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20타수 4안타 타율 0.200 1득점 4타점. 조디 머서가 부상을 털고 돌아오면서 강정호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머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피츠버그는 4-1로 이겼다. 1회 조시 해리슨의 중전안타와 그레고리 플랑코의 야수선택 출루와 2루 도루로 찬스를 잡았다. 앤드류 맥커친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닐 워커의 1타점 우전저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는 2사 후 머서의 우전안타, 게릿 콜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찬스서 해리슨의 2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1실점했다. 선발투수 콜이 폴 골드슈미트에게 좌중간 안타, 야스마니 토마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크리스 오윙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줘 1실점. 하지만, 피츠버그는 8회 2사 후 맥커친의 볼넷에 이어 워커의 중월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받았다.
콜이 7⅔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해리슨과 워커가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조쉬 콜멘터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타선의 미흡한 지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피츠버그는 3연승을 내달렸다. 9승8패. 애리조나는 8승8패.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