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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인간의 조건3'가 어린이집이 있는 건물 옥상에 80톤 분량의 흙을 올리려다가 장소를 다시 물색하고 있다.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인간의 조건3' 팀은 KBS 연구동 3층 건물 옥상에 흙을 올리려 했다. 이는 방송 콘셉트에 맞춰 도시에서 농사짓기를 수행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1층에 어린이집이 있었고, 학부모들의 항의로 무산됐다. 건물 옥상에 흙을 올리는 것은 건축학적이나 절차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학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해, 장소를 옮기는 것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달 8일 첫 방송 되는 '인간의 조건3'는 도시농부 되기 콘셉트로 윤종신-조정치, 최현석-정창욱, 정태호-박성광 등이 함께 한다. 뮤지션, 요리사, 개그맨 등 각 분야별 2명의 절친들로 이뤄져 서로 다른 영역에서 각기 다른 농사 비법을 보일 것으로 예고되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박성광 정태호 정창욱.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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