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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1박 2일' 셰프특집에 12명의 주인공이 한 자리에 집결했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우리의 전통주에 걸맞은 최고의 주안상을 찾아서 전국으로 떠난 '최고의 주안상'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앞서 2인 1조로 짝을 이뤄 룰렛으로 결정된 각 지역으로 떠났던 '1박 2일' 멤버들과 '셰프군단' 강레오 레이먼 킴 이연복 김민준 샘 해밍턴 조세호는 요리대결을 위해 하나 둘 국립현대미술관에 모여들어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
다시 만난 멤버들과 셰프들에게 유호진 PD는 "서로 가져온 막걸리들이 어떻게 맛이 다른지를 보고~"라며 시식을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과 셰프들은 명화 '최후의 만찬'처럼 테이블 앞에 모여 앉았고, 예사롭지 않은 손목 스냅으로 자신들의 전통주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때 멤버들과 셰프들은 "소믈리에 같아~"라며 고급스러운 막걸리 시음을 이어가는 한편,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신이 가져온 막걸리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여섯 팀이 "우리는 조선시대에서 위하여~를 하셨대요" "우리술 품평회에서 일등을 한!"이라며 약간의 설정이 섞인 자랑을 이어간 것.
특히 셰프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전통주에 대한 자랑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은근한 디스까지 서슴지 않아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런 생각지 못한 셰프들의 모습에 멤버들은 "셰프님 이런 분 아니잖아요~"라며 말리기 시작했다는 후문이어서 어떤 디스전이 이어질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멤버들과 셰프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자신이 향한 지역의 특색 있는 막걸리와 요리재료를 공수해왔기에, 팀 별로 어떤 주안상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된다.
['1박 2일' 셰프 특집.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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