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4안타에 그치는 빈타 속에 영봉패를 당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2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3연패에 빠지며 3승 19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kt는 선발 필 어윈이 16일 만에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6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이 단 4개의 안타를 때리는 데 그치며 패전(3패)을 떠안고 말았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어윈은 선발로서 잘 던져줬다. 나머지 투수들도 괜찮았다”면서도 “하지만 공격이 이렇게 부진해서는 이길 수가 없다. 타자들은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경기에 kt는 선발투수로 엄상백, 넥센은 선발투수로 앤디 밴헤켄을 예고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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