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아시아 전통의 축구대회인 동아시아컵축구대회 일정이 곧 나온다.
제6회 동아시아컵축구대회가 오는 8월 1일 중국 우한(武漢)시 밍사오(鳴哨)에서 개막하며 대회 일정이 거의 확정됐다고 신화(新華)사를 인용, 광명(光明)망 등이 25일 보도했다.
대회 개막 당일인 8월 1일 한국 여자축구는 중국 여자축구와 개막전을 벌이며 이튿날인 8월 2일 한국 남자축구가 중국 남자축구를 상대로 첫 경기에 들어간다고 신화사 등은 보도했다.
대회 일정이 현재 확정 중인 가운데 곧 일정의 공표가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사는 중국이 동아시아컵에서 역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고 전하면서, 올해는 중국이 두 번째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며 한국, 북한, 중국, 일본의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월드컵 아시아예선 40강 경기가 오는 6월부터 시작되지만 8월에는 경기가 없기 때문에 동아시아 한중일 각국의 남자축구가 한데 어울려 맞붙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전했다.
한국은 지난 2005년 제2회 동아시아컵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으며 유상철과 김남일이 지난 2003년 제1회 대회와 2008년 제3회 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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