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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소수의견'이 개봉일 흥행 4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소수의견'은 개봉일인 24일 전국 3만 43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소수의견'은 열여섯 철거민 소년과 스무살 의경, 두 젊은이의 법이 외면한 죽음을 둘러싼 청구액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의 법정 공방을 그린 영화다. 김성제 감독의 데뷔작으로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장광, 김의성,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3년 6월 크랭크업 후 개봉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영화가 공개된 후 웃음과 의미 모두를 다 잡은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소수의견'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을 펼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연평해전'(15만 3382명), 2위는 '극비수사'(13만 7383명), 3위는 '쥬라기 월드'(10만 1553명), 5위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1만 3494명)이 차지했다.
[영화 '소수의견' 포스터. 사진 = 시네마서비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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