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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천만 콤비' 황정민과 오달수가 영화 '베테랑'으로 흥행 보증 콤비 자리를 확고히 한다.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황정민과 오달수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와 달구 역을 맡아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죽마고우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극 초반부터 끝까지 실제 친구보다 더 친구 같은 완벽한 연기 호흡을 과시해 '안성기 & 박중훈'을 잇는 최고의 명콤비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유쾌한 연기 시너지로 누적관객수 1,425만명을 동원했다.
'베테랑'에서 만난 황정민과 오달수는 각각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행동파 서도철, 광역수사대 형사들을 이끄는 오팀장 역을 맡아 '국제시장' 때와는 결이 다른 콤비로 색다른 연기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인생의 죽마고우에서 광역수사대의 선후배로 역할의 위치가 바뀐 두 배우는 전작을 능가하는 개성 넘치는 케미스트리로 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베테랑'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리얼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두 배우의 액션 콤비가 어떠한 모습으로 탄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어제의 명수들이 다시 한번 화려한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만 콤비' 황정민-오달수가 다시 한 번 조우한 영화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 개봉된다.
[황정민과 오달수가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 '베테랑' 스틸(아래).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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