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예상대로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에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을 선임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우승국가에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티켓이 주어진다. 2~3위 국가는 내년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농구협회는 이미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위 감독과 KB 서동철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올렸다. 위 감독은 우리은행을 통합 3연패로 이끈 젊은 명장. 2013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국제무대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서 감독 역시 지난 시즌 KB를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끈 베테랑 사령탑.
결국 농구협회의 선택은 위 감독이었다. 하지만, 전임 감독은 여전히 아니다. 위 감독은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만 맡는다. 여자농구대표팀은 7월 1일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7월 27일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 출전으로 전지훈련을 대신한다. 농구협회는 곧 대표팀 최종엔트리를 발표한다.
[위성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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