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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0일 워싱턴전 이후 4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도 .271에서 .272로 조금 올라갔다.
최근 방망이가 주춤한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날은 대타로 나서 삼진.
이날 팀이 2-5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들어선 강정호는 마이크 리크의 2구째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때리며 4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강정호는 경기에서 빠지는 대신 3루수로 투입되며 9번 타자 자리에 배치됐다.
7회 1사 1루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9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강정호는 J.J. 후버의 슬라이더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 멀티히트는 이뤄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볼스테드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콜업된 볼스테드는 7회부터 등판,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2-5로 패하며 전날 승리를 잇지 못했다. 시즌 성적 40승 31패.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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