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암 투병' 윤종화는? 윤현진 SBS 아나의 동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척수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배우 윤종화는 윤현진 SBS 아나운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1979년생인 윤종화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에어시티',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MBC 드라마 '메이퀸'에서는 악역 장일문 역을 소화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을 통해 주연으로 도약했지만, 척수암 수술 후 회복을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앞서 25일 오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윤종화가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한다"며 "윤종화는 지난달 병원 검사를 통해 척수암 진단을 받았다"고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29일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다. 작품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윤종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으며, 최근 제작진과 상의하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 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하차의 배경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윤종화는 현재 방사성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근황을 덧붙였다.

[배우 윤종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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