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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남종현 대한유도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남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 회장은 지난 2013년 4월 회장직에 오른 이후 2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남 회장은 지난 19일 한 회식 자리에서 평소 의견 충돌을 빚은 산하 중고연맹 회장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사건 발생 6일 만에 책임을 지고 결국 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남 회장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의 제2대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숙취해소음료 '여명808' 제조사인 주식회사 그래미 회장을 맡고 있다.
[남종현 회장. 사진 = 대한유도회 홈페이지]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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