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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또 한 번 훈훈한 선례를 남겼다.
'국제시장'의 제작사 JK필름 관계자는 25일 마이데일리에 "최근 보너스를 지급했다"며 "배우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적게 갔고, 스태프 중심으로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메가폰을 잡은 윤제균 감독과 제작사 JK필름이 약속을 지킨 셈. 개봉 당시부터 윤제균 감독을 비롯한 '국제시장' 측은 수익을 철저히 계산해 스태프들과 나누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국제시장' 측이 보너스로 지급한 액수는 총 6억 600만원 정도. 프러덕션이 진행된 4개월의 반인 두 달 이상 참여한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말단 직원일수록 월급대비 %가 더 높았다.
앞서 '국제시장' 측은 100억원대 이상 블록버스터로는 국내 최초로 모든 스태프와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해 화제가 됐다. 표준근로계약서는 영화계 스태프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법정 근로시간 준수, 초과 근무 시 수당 지급, 안정적인 임금 지급, 4대 보험 가입 의무화, 휴식시간 보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통해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4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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