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에 악재가 겹쳤다. 최진행이 반도핑규정 위반으로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설상가상 포수 정범모도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정범모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정범모가 옆구리가 아프다고 한다. 어제 타격 연습 때부터 아프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정범모는 올 시즌 1군 31경기에서 타율 1할 5푼 6리, 홈런 없이 7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김 감독은 "정범모가 잘해주고 있다. 정범모가 나갔을 때 많이 이겼다"며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또 한 번 쉬어가게 됐다.
이에 앞서 최진행이 KBO로부터 30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날 KBO 측은 "지난 5월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최진행의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 약물에 해당하는 스타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된 바 있다"고 전했다. 25일 반도핑위원회를 개최해 최진행의 소명을 듣고 심의한 결과 반도핑 규정 6조 1항에 의거, 30경기 출전 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최진행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3할 1리 13홈런 42타점을 올렸다. 김태균의 뒤를 받쳐 한화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특히 6월 19경기에서 타율 3할 2푼 2리 고타율을 선보이며 상승세에 큰 몫을 했다. 그래서 이번 징계가 더 뼈아프다. 최진행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자숙하라고 했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정범모와 최진행이 빠진 자리는 포수 조인성과 외야수 이종환이 채웠다.
[정범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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