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5번 타자로 나선다. 최진행이 빠지면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용규(중견수)-장운호(우익수)-이성열(좌익수)-김태균(1루수)-정근우(2루수)-권용관(유격수)-박노민(지명타자)-한상훈(3루수)-허도환(포수) 순이다.
최진행이 주로 자리하던 5번 타순에 정근우가 들어왔다. 올 시즌 3번째 5번 타자 출전이다. 권용관이 6번, 박노민이 7번 타자로 나선다. 박노민의 7번 타자 출전은 올 시즌 처음이다.
한편 최진행은 반도핑규정 위반으로 KBO로부터 30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KBO 측은 25일 "지난 5월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최진행의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 약물에 해당하는 스타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된 바 있다"고 전했다. KBO는 이날 반도핑위원회를 열어 최진행의 소명을 듣고 심의한 결과 반도핑 규정 6조 1항에 의거해 징계를 내렸다.
[한화 이글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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