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두산이 대역전극을 눈 앞에 두고 고개를 떨궜다.
김태형 감독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2연패, 시즌 성적 38승 29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경기결과는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두산은 3-8로 뒤지던 경기를 7-8까지 따라 붙은 후 9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김재호와 민병헌이 범타로 물러나며 역전극은 이루지 못했다.
아쉬움 속에 패한 두산은 26일부터 광주로 장소를 옮겨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