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SK가 이틀 연속 두산을 꺾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을 수성했다. 시즌 성적 34승 33패. 순위도 7위에서 공동 6위로 올라갔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SK는 8-3으로 앞서다가 8-7까지 쫓기며 끝내기 패배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9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정우람이 김재호와 민병헌을 범타로 막으며 어렵사리 승리를 이뤄냈다.
두산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친 SK는 26일부터 홈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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