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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타쿠야 역시 처음부터 이준재를 좋아하고 있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최종회에서 타쿠야와 이준재(이재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준재은 여자친구와 이별을 문제로 다툼을 하다 타쿠야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켜버렸다. 이 사실을 불편하게 여긴 타쿠야는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하며 어색하게 그를 대했고, 급기야 집까지 나와버렸다. 이준재의 진심을 거절하는 듯 했다.
그러나 타쿠야도 같은 마음이었다. 타쿠야는 집에서 나와 갈 곳 없이 방황하며 버스 정류장에서 “언제부터냐고? 처음부터? 그런데 겁이 나네. 이제 친구도 되기 힘든거잖아. 나도 좋아하니까”라고 누군가에게 말했다. 타쿠야 역시 이준재를 좋아했던 것.
심지어 이 대화 내용을 모두 듣고 있던 이준재는 말없이 자신의 옷을 벗어 타쿠야에게 건네곤 홀연히 사라졌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서로의 마음을 모른척 해야만 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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